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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몰: 소노 하이라이트 익스글루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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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시니안

소노 하이라이트 익스글루시브

날짜 2022.03.20 02:48 조회 3176
4 14




소노 하이라이트 익스글루시브 블렉다이아몬드

킥22, 렉탐 8,10,12,13, 플로워탐 14, 15, 16, 18

꽤 오랜 기간 동안 하나하나 구해 깔맞춤을 했던 세트였는데, 지금은 모 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님께 갔습니다.

독특한 쉘 제작 방식 때문인지, 타점이 정확하지 않으면 제 소리가 나지 않았던,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 같이 허접한 실력으로는 도저히 적응을 못해냈던 드럼이었습니다.

고향 근처로 이사하기 위해, 막상 살던 집을 내놓고 보니, 자꾸 이 세트가 떠오릅니다.

그 당시 이 드럼세트와 하드웨어를 구입하기 위해, 무리해서 집을 팔고 전월세로 옮기기도 했는데,

나중에 이 세트를 팔고 더 큰 집을 샀던(시골 집이 뻔한 가격이지만...), 아이러니한 드럼이었습니다.

결국  집 팔아 드럼사고,

다시 드럼 팔아 집 샀던......

그래도 가끔은  생각나는 드럼입니다.

쉘 제작 방식이 가로 세로 엇걸어 붙인... 뭐라더라... 아시는 분들 댓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IP 112.185.95.xxx 글번호 40-7143 신고하기
아비시니안

스탠드를 엄청 구했었지요.
2022.03.20 02:50
아비시니안

아까워서 작업실에 못 가져가고 방 하나 비워서 세팅했던 기억이 납니다
2022.03.20 02:50
드럼몰지기
집을 팔고...사고...
드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합니다. 저 같으면 엄두도 못낼듯하네요
저도 이전에 이 드럼쳐봤는데 사운드가 묵직하니 가운데를 제대로 치지않으면 벙하는...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드럼통도 통이지만 하드웨어 비쥬얼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네요 ㅎㅎ
2022.03.22 10:40
아비시니안
적잖은 웃돈을 무리하게 써 가며, 미친 놈처럼 스탠드를
하나하나 장만했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솔직히 말해서 너무 무겁더군요.
2022.03.22 20:11
버거맨
뭔가 이미지가 "왕가"에 있을 듯한 드럼셋이네요 와우! 소리가 궁금하네요
2022.03.22 21:47
아비시니안
그런 것 같습니다. 왕가의 악기가 엉뚱하게도 누추한 사람 손에서 고생하고 있었으니, 그 당시 제 신세가 왕족이 아닌, 완전 거지 신세였습니다. 다시는 황새 걸음 흉내내지 않으려고 이 뱁새는 오랜 동안 마누라 앞에서 반성했습니다. 진심으로......
2022.03.23 16:45
토미짱
오우 세상에나
2022.03.23 22:35
토미짱
오늘 갑자기 하일라이트 드럼이 땡겨서 유트브 들어가 실컷 보다가 여기 들어왔는데 익스크루시브 사진이 올라왔네요 ㅎㅎ 아비시니안 님께 창원까지 차로 싣고가 양도해드렸던 본인입니다 ㅎㅎㅎ
지금 저 사진들을 보면서 저는 죽어도 구할수 없었던8인치 18인치 붐스탠드 여럿 구하신 아비시니안님의 열정에 고개 숙여집니다 와 진짜 저 라인들은 개인이
소장할게 아니라 쏘노박물관으로 가서 전세계 쏘노 매니아들에게 기쁨을 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야 돈이없어 몇십년 지나서 중고로 저악기를 구매했지만 저의 싸부님은 전세돈을 빼서 낙원가서 저 다이아몬드 익스쿠르시브7기통 내리고 스네어는 시그니쳐브론즈8인치 옵션으로 지르는바람에,, ㅋㅋ 이혼 당할뻔했던 그런 사연도 있지요 ㅋ 한번 보면 도저히 빠져 나올수 없는 마력이 있지요 소리도 소리지만 악기의 외형도 저렇게 아름다운 드럼은 아직 못봤습니다 유트브엔 버디리치 메모리얼 에 스티브스미스가 사용한 레드익스크루시브가 올라와 있더군요 아 정말 그것도 너무 아름답던데요 한번 보십시요 아마 이런 명기들은 우리보다 훨씬 오래 생존할겁니다 ㅎㅎ
2022.03.23 23:03
아비시니안
혹시 노희섭선생님?(아니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워낙 오래 전 기억이라......)
어스름한 새벽녘, 먼 곳까지 드럼세트를 싣고 와 제게 양도하시던 그 쌀쌀한 새벽시간,
찻잔을 기울이며 못내 아쉬운 표정으로 자신의 자식 같은 하이라이트 세트를 쳐다보시던 모습이 아직 기억 속에 선명합니다.
8인치 탐의 색상이 맞지 않아, 그 깔맞춤을 위해 블렉다이아몬드 8인치 탐을 어렵게 구했으나, 구형이 아니라서(구형은 러그가 완전 둥근 원기둥 모양이고, 신형은 러그 안쪽이 둥글지 않고 반 원기둥 모양을 하고 있어, 겉보기에는 같아보이지만 손가락을 넣어보면 완전 다름), 또 어렵게 구형 8인치 탐을 구해, 신형은 헐값에 팔고, 노선생님께서 주셨던 붉은색 8인치 탐은, 또다른 고마운 분께(전주에 사시는 드러머) 보내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다양한 치수의 탐들을 추가로 구했고,
붐 스탠드 하나 하나 구할 때마다 이베이 구매를 도와주셨던 분께 나름대로 수고비를 지불해가며, 정말 어렵게 차근차근 가정 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가기도 했습니다.
끝까지 저 세트를 지키지 못해 미안합니다.
사실, 집(노선생께서 오셨던 그 아파트)을 팔았던 사연은, 제 형이 암 말기로 삶이 몇 개월 남지 않았을 때, 1인 병실에서 편히 계시다 가게 하고자, 병원비 마련을 위해서였습니다.(형수는 조카의 장래를 위해, 가망 없는 형을 위해서는 전혀 돈을 쓰지 않더군요)
결국 형은 돌아가시고, 졸지에 집 없는 신세가 된 저에게 시세보다 많이 싸게 나온 촌집이 하나 소개됐고, 학교 악대부실 밀실에 보관되어 있던 하이라이트세트를 팔아 계약금과 중도금을 마련했고 담보 융자를 통해 잔금을 마련해 지금 이 집에 여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드럼 팔아 집 산 건 맞습니다.
제가 드럼 스틱을 처음 잡았던 건, 1972년 여름, 이웃집 아저씨(밤무대 드러머였는데 독신이었으며, 동네사람들이 가끔 밑반찬도 가져다 드리는, 아주 아주 무섭고 초라하게 생긴 불우이웃이었음)께 만화책 빌려다 드리는 아르바이트 대가로 배우게 됐습니다. 그래서 아직 저는 트래디셔널 그립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치드 그립은 전혀 구사하지 못합니다.
그 분이 동네를 떠나고 다른 드러머가 와서 또 그 집에 살게 됐는데, 역시 아주 무섭게 생겼더군요.
또 그 후 제가 이렇게 저렇게 만나게 되는 드럼선생님들은 하나같이 너무 무섭고 초라하게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느닷없이 만나게 된 노선생님은 정말 미남이셨습니다.(지금은 약간 늙으셨나요?)
제 추억 속에 강렬하게 자리잡고 있는 노선생!
부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집안 살림을 말아먹는 한이 있어도, 꼭 가져보고 싶은 드럼은 기어이 구해서 두들겨 보고야 말았던 제 삶은, 후회가 없습니다.
한 때는 기타로 전향한 적도 있었고
밤무대 악사의 꿈을 참 오랜 동안 간직하고 있었는데,
1990년 대 초반!
노래방 기계의 대중화!
수많은 악사들의 대량 실직!
결국 저는 학교를 못 벗어나고, 퇴임까지 국어교사의 삶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학교 악대부 지도교사! - 이게 그나마 위안이었고요.
음악교사가 아닌 사람이 악대부 지도교사를 맡은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사설 너무 길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22.03.24 09:25
토미짱
네 맞습니다 엄선생님 !!!
제이름을 정확히 기억해 주시고 추남인 저를 잘생겼다 해주시니 황송하고 감사합니다ㅎㅎ
제가 그때 창원에 갔을때가 2007~2008년 경이니벌써 14~15년이 훌쩍 지났네요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참 세월이 유수처럼 빠릅니다 도대체가 시공의 간격을 느낄수가 없네요 나는 여기 그대로인데 15년의 세월이 흘렀다니 헐~~~~
장터에 엄선생님 처럼 존재감 있으신 분들이 하나 둘 떠나고 어느순간 재미가 없다 느껴져서 저도 십여년간 안들어 오다가 참으로 오래간만에 들어와
글을 남기네요 장터가 2002년도 즈음에 태동해서 2012년 까지 한 10여년이 최고 전성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때 정말 많은 사진과 진귀한 매물들이 넘쳐 났었죠 간만에 들어오니
악기 갤러리도 옛날처럼 쉽게 못찾겠더라구요 그런데 우연히 아비시니안 닉네임과 하이라이트 사진을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오래된 동창을 만난 기분이였 습니다
저도 아직까지 기억 나는게
그날
창원 엄선생님 집에 도착해 악기를 내리는데 선생님께서 갑자기 탐 하나를 집어들더니 무슨 고려청자 영롱한 빛에 탄복하는 장인의 눈길처럼 심취해
감탄사를 연발했던 그모습이 잊혀지질 않네요
그런 악기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있기에 많은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희 진귀한 악기들을 많이 소장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도 지금 가지고 있는 레코딩 커스텀
나름희귀 아이템이라 기회가 되면 한번 올리겠습니다
8*8 10*8 12*8 14*14 15*15 16*16 22*22 22*22 two base 이 한세트를 만들려고 두세트를 조합했습니다 ㅎㅎ 80년대 제작
정말정말 어렵게 구했어요
저도 이제 50중반을 넘어 나이가 좀 들다보니
요즘 드는 생각이~~~
아마도 엄선생님은 아실겁니다
여가수 박인희 노래
세월이가면 에 나오는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것)
이 가사가 (사람은 가도 명기는 남는것 ) ㅋ 이런생각이 자꾸 드네요 오래된 악기들 마다 얼마나 많은 사연이 있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그 악기들도 여러 주인을 만나면서 잘나갈때는 수십만 군중들 앞에서 자태를 뽐냈을 때가 있었을것이고 안풀릴때는 창고에 쳐박혀 훗날을 도모하며 때를 기다렸을 그나름의 영욕의 세월이 있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보다 오래 살거같구요 ㅎ
아참 그때 퓨마닮은 아비시니안은 아직 함께있나요??? 저도 2008년부터 페르시안 친칠라 모시는 집사라서요 ㅋ 그때 그 고양이
2022.03.25 04:09
토미짱
글이 길어지니까 짤렸네요
암튼 엄선생님!!!!!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갑고 기뻤구요 ~~~
위태로운 세월 입니다 부디 건강 하시고
행복한 취미생활 기원 드립니다
자주 소식 전해 주세요
2022.03.25 04:18
아비시니안

아! 노선생님 맞군요. 그러고보니 어느덧 20년 가까이 흘렀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노선생님께서 그 당시 우리 고양이 퓨마를 기억하고 계실 줄은 몰랐네요.
2001년, 서울에서 두 아이를 잃고 방황하듯 이곳 창원에 내려와 다른 일 조금 하다가, 배운 게 도둑질이라는 말이 있듯이, 다시 학교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연속 고3담임을 맡아, 정신없이 10년 가까이 주말 부부로 지내다가 아마 노선생님 만날 즈음에(몇 년 뒤인가?) 집사람이 서울에서 내려와 다시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자식의 빈 자리에 아비시니안 고양이(이름 퓨마, 수컷. 그 당시 수입가가 350만원이었는데, 지금은 개체 수가 늘어 40만원 선까지 대중화가 되었습니다)를 유일한 가족으로 여기며 지냈었지요.
그런데 그 퓨마가 2년 전 노환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너고,(고양이는 20년 이상 살기가 힘들답니다) 뒷산 라일락 나무 아래 묻어주었습니다.
......
창피한 얘기지만, 너무 힘들었습니다.
견디다 못해 퓨마와 가장 비슷하게 생긴 아비시니안 암컷을 한 마리 구해, 지금 함께 지내고 있는데, 아 글쎄 이 망할년이 무늬만 퓨마와 비슷하고 성질은 아주 못되었고, 정서도 불안하고(앞으로 제가 몇 년 더 살게 될지 몰라, 아기가 아닌 7살 된 고양이를 입양했거든요), 벌써 2년을 함께 지냈건만, 영 정이 안 가게 합니다.
자꾸 생각이 나서, 옛날 퓨마 사진을 올렸습니다. 드럼 사진만 찍으려고 하면 북 위에 뛰어올라 포즈를 취하곤 하던 그 시절 그 퓨마.
사진을 보니 또 울적해지네요.
언제 한 번 이 근처 지나게 되신다면 꼭 한 번 들러주십이오. 우리 집에서 부곡온천이 7분거리입니다.
집 옆마당에 정자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바베큐파티가 제격이거든요.
노선생님 정말 반갑습니다.
나이 들수록 자꾸 옛 인연의 모습들이 그리워지곤 합니다.
그리고 노선생님의 그 레코딩커스텀, 정말 구성과 치수가 특이하던데, 꼭 사진 한 번 올려주십시오.
기대하겠습니다.
2022.03.26 10:35
천국의머슴

엄철용 선생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천국의 머슴이에요~m(_ _)m
오늘 무슨 날인지, 괜스레 장터 한 번 들어와보고 싶어 방문했는데 선생님 글과 사진이 이렇게 올라왔네요.
꿈속에서도 구경 못한 하이라이트 세트가, 이렇게 세팅 될 수도 있었군요. 상상도 못했네요;;;
예전 한참 장터가 재미있었을 때는, 하루에도 수십번 왔다갔다 하면서 서로 안부도 전하고 드럼 지식들도 많이 나눴는데 말이죠^^
어느 순간 저도 사는데 정신 없어지고, 장터 지인들과도 소식이 뜸해지더니 요즘은 도통 들어와보질 못했네요;;;
감사하게도 저는 전에 갖고 있던 장비들 대부분을 잘 모시고 있습니다^^;;
일과에 지쳐 피곤에 절어 있을 때도 제 자식같은 장비들 보고 있노라면 제법 회복이 많이 되지요ㅎ
언제고 인사 한 번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해 무척 죄송합니다.
코로나도 슬슬 꺾여가는 요즘, 날 따뜻해지면 서울 지인들 한 번 뵈러 올라갈 예정은 있는데 그것도 어찌 될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예전 기억 되돌아보면서 장터에 생존신고 한 번 제대로 하겠습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십시오~(_ _)
참!! 드럼쉘 가로세로로 얽어서 만든 방식을 세그먼트 방식이라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저도 무척 오래전에 들은거라 맞는지 모르겠네요^^;;
2022.03.25 22:13
아비시니안

아, 장선생 정말 오랜만이오.
우리가 알고 지낸 지가 꽤 오래되고, 아주 친하다고만 여겨왔건만, 여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잘 지내죠? 아버님 건강은 어떠신지요?
다른 가족들 모두 안녕하신지요?
아주 오래 전,
내가, 디자이너 부빙가 세트 신품을 업어다놓고,
7기통 완벽세트에 스네어만 없는 게 조바심 나서,
장선생의 디자이너 부빙가스네어를 반 강제로 빼앗았던 기억이 바로 엊그제 같습니다.
그 때 순순히 빼앗겨줘서 고마웠습니다.(장선생도 참 어렵게 구했던 악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제 와 돌이켜보니 역시 디자이너 부빙가스네어 소리가 참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택 헤드와도 잘 맞는다는 노하우를 아마 장선생께 배웠던 것 같군요.
나에게 '소노 박물관 관장' 별명을 붙여준 이도 장선생이었지요.
세월 참 빠릅니다.
그 사이 참피온(챔피언) 시리즈 하나만 빼고는 소노의 드럼 역대 모델들을 거의 다 구해서 두들겨보았습니다. 남들이 좋다좋다 하던 SQ2 나, 위 하이라이트 세트도 나에게 큰 만족을 주지는 못했는데(제 개성이 독특해서이기도 하지만, 이건 순전히 제 실력이 워낙 허접해서임), S클래스 구형과 포닉 세트의 소리는 두고두고 미련이 남습니다.(제 취향이 좀 촌스러워서......)
이사하게 될 줄 알고 서둘러 세트들을 마구 팔아버렸는데, 다른 사정(집안 일)이 생겨, 그냥 눌러 살게 됐습니다.
드럼이 세팅되어있던, 텅 빈 자리들을 보며,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민약 딱 한 세트만 도로 회복한다면? 어떤 모델을?
그 해답은 바로 디자이너였습니다.
SQ2 보다도 디자이너를 더 선호하는 유저들도 상당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장터에 한동안 화제가 되었던 디자이너 신품(화이트스파클)을 저질렀습니다. 옛날 모델 답게 12인치 탐이 너무 깊어, 아직 세팅도 못하고, 튠세이프들 꽂는 작업만 겨우 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게...... 하이햇심벌 뮤트 고무패드였던가......
장선생과 첫 거래를 하던, 그 10 여년 전 어느날 밤
"참 아름다운 밤이에요!" 라며 구입 소감을 밝혔던 장선생의 익살스럽던 맨트와, 환호성 축하 댓글이 연이어 달리는 것을 보고, 장터 회원들 사이에서 장선생이 큰 인기로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장터의 전성기 시대였던 그 무렵이, 그나마 행복했던 때 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주 장터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이 나는 많이 늙었습니다.
요즘은 건강도 조금 삐꺽거려, 가만히 들어앉아 스탠드들이나 탐탐들을 닦거나, 스틱을 직접 깎아보기도 하고, 그도 아니면 시체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장선생
바쁜 가운데서도 행복한 음악 하시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십시오.
2022.03.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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